판동초 학생들, 어울림교육에 ‘웃음꽃’ 활짝!

2022-04-07     나기홍 기자
판동초와

 판동초등학교(교장 이미애)에서 지난 1일 송죽분교 학생들과 함께하는 어울림 교육의 날을 전개했다.
 어울림교육의 날은 판동초의 정기교육프로그램 중 하나로  4월 시작해 매월 1회씩 총 8회 진행할 예정으로 이날 그 첫 테이프를 끊었다.
 송죽초등학교는 금년 3월 1일자로 분교로 격하되면서 판동초등학교와 판동초송죽분교는 사실상 한 학교다.
이날 어울림 교육의 날 운영은 서로 다른 학교에 있어 그동안 서로를 잘 알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어울림 교육의 날을 통하여 또래 관계도 향상시키고 사회성을 발달시키기 위해 기획한 행사 중 하나다.
학교에서는 이날 프로그램으로 학생자치회 활동과 요리교실을 운영했다.
학생자치회 활동이 특히 잘 이루어지고 있는 판동초 학생들은 송죽분교 학생들을 정겹게 맞이하며 손을 맞잡고 회의 규칙도 알려주고 5분 놀이도 펼치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냈다.
 친구와 함께하는 행복한 요리교실에서는 1~2학년은 ‘소시지 빵 만들기’를 3~4학년은 ‘해바라기 피자 만들기’를 5~6학년은 ‘수제버거 만들기’ 등으로 맛있는 빵과 피자, 수제버거를 만들었다.
 서로 도와가며 요리를 하는 학생들은 끈끈한 우정이 싹 텃고 학생들의 입가에는  웃음꽃이 가득했다.
이미애 교장은 “앞으로도 송죽분교생과 함께 지역체험학습, 보은행복교육지구 마을강사 활용수업, 프로젝트 수업, 놀이 연계수업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학생들에게 체험과 소통의 기회제공으로 더욱 즐거운 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