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외식업지부, 학생들에게 장학금 지급

2022-03-31     나기홍 기자
안우상

 한국외식업중앙회보은군지부(지부장 안우상/이하 보은군외식업지부)가 3월 22일 제57회 정기총회(서면결의)를 개최하고 회원업소 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을 수령한 학생은 최세희(구미대) 윤지원(서울시립대) 김여정(충북생명고) 최윤빈(보은정보고) 최종원(보은중) 김준형 (보은고) 차영진(송죽초) 학생이다.
 이날 전달한 장학금은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맹주일), 보은주류 (대표 김숙희), 대광주류 (대표 김영훈), 태양정보테크(대표 김연하)에서 후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보다 앞선 1월 10일에는 보은읍에서 제주항을 운영하고 있는 안우상 대표가 지부장에 취임했다.
 안우상 대표가 지부장을 맡게 된 것은 앞서 지부장을 맡았던 회원이 개인사정으로 사퇴해 공석이 됨에 따라 보은군외식업지부 회원업소들이 새롭게 선출한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안 지부장은 직전지부장의 잔여임기 3년 동안 보은군외식업을 이끌어나가고 있다.
  안 지부장은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긴 시간 고통 받고 있는 현실이 너무도 안타깝다”며 “주민과 회원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모두의 말에 귀 기울여 화합과 발전의 길을 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보은군지부의 숙원인 자가 사무실의 건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영업에 필요한 정보를 개발하고 회원들과 공유해 우리 보은 음식의 수준을 올리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계획도 밝혔다.
 안우상(65)지부장은 보은읍 교사리가 고향으로 동광초, 보은중, 운호고를 졸업한 후 서울에서 활동해 오다 고향으로 돌아와 21년째 제주항을 운영하고 있으며 가족으로는 부인 박영임여사와의 사이에 1남1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