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고총동문회, 다문화가족에게 유아용품 전달
2022-03-31 나기홍 기자
보은고등학교총동문회(회장 안광용)가 지난 3월 23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해 보은
군에 거주하고 있는 영유아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을 위해 500만원상당의 유아용품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평소 보은지역 다문화가족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는 보은고등학교 총동문회 안광용 회장과 이대희 전 동문회장이 저 출산 시대에 다문화가족의 출산은 보은의 미래라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출산 장려를 위해 이루어졌다.
이날 전달한 영유아용품은 이불, 의류, 신발, 모자, 인형 등 출산 필수품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는 2022년 전후 출생 및 출산 예정 다문화가족에게 전달했다.
보은고총동문회 안광용 회장과 이대희 전 회장은 “2020년 세계 최저의 한국 출산율(0.84명)과 보은군 인구절벽 등의 심각성이 크다”며 “아이들을 많이 낳아 잘 키우라는 의미로 이번 물품을 지원하게 됐다”고 하였다.
정해자 보은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센터장은 “지역사회에서 다문화가족 아이들에게 관심을 가져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아이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는 센터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