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광홍 전 의장, 보은장학회에 장학금 기탁

2022-03-24     보은신문

 보은장학회(이사장 김정태)에서 22일, 심광홍(80) 전 보은군의회 의장이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알려왔다.
 제5대 보은군의회 의장을 역임한 심광홍 역대 의장은 탄부면 벽지리가 고향으로 큰 포부를 품고 학업에 정진하는 고향 출신 대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고향 사랑의 마음으로 오랫동안 보은장학회와 인연을 이어왔다.
  심광홍 의장과 재단법인 보은장학회의 인연은 심 의장이 ‘98년 서울의 농협중앙회 본부 근무 시 출향인사들이 운영하는 보은장학회의 감사로 봉사하면서 시작이 됐다.
 직장에서 승진하여 농협 영동군지부장, 그리고 고향인 보은군 지부장으로 근무하면서도 보은장학회에 대한 봉사는 계속되었고, 퇴직 후 2006년 군의원으로 당선되어서도 계속되었으나 2008년 5대 군의회 의장으로 활동을 시작하면서 의정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부득이 장학회 감사를 사임하고 10년 동안 봉사한 보은장학회를 떠나 있었다.
 그러나 마음은 항상 장학회와 함께하면서 고향의 후배들이 훌륭하게 성장하기를 기원하고 있었으며 올해가 보은장학회 장학회 창립40주년이 된다는 신문기사를 읽고 후배 임원들의 봉사에 감사하는 마음과 장학회 40년사 발간을 축하하는 마음으로 그간의 감회를 간단히 적은 기고문과 함께 장학기금을 기탁 하게 되었다고 했다.
 심광홍 의장은 “이제 보은장학회는 사람의 나이로 보면 불혹이 된 든든한 나무로 뿌리를 내려 봄이 되면 새순과 새 줄기가 돋고 가을이 되면 나뭇잎을 떨구며 결실을 맺은지 40년의 세월을 굳건히 자리매김할 수 있었듯이 영원한 보은장학회를 기대한다.” 고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했다.
/보은장학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