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인면 갈티리, 태극기관리 엉망
2022-03-17 나기홍 기자
회인면 갈티리 경로당에 게시된 태극기와 노인회기, 새마을기의 관리가 엉망이다.
실제로 지난 12일 이곳을 지나던 한 외지인이 오랫동안 내걸어 낡고 찢어진 태극기와 노인회기, 새마을기가 흉물스럽게 흐느적거리는 모습의 갈티리 경로당에 내걸린 태극기를 사진으로 찍어 보내왔다.
실제로 모처럼 내리는 단비 속에 13일, 갈티리 현장을 방문해 본 결과 비에 젖고 갈가리 찢겨진 태극기가 흉물스럽게 처져있었다.
이를 제보한 이는 “태극기를 비롯한 기를 게시대에 걸어두고 저렇게 방치할 바에는 차라리 걸지 말던지”라며 “이 마을만 그렇다면 다행인데 이곳 말고도 곳곳이 이런 경우가 있을 수 있으니 이를 기회로 마을 곳곳에 장기간 걸려있는 태극기 게시 상태를 점검해 문제를 해결해야 할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