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어머니회, 봄철 맞아 깨끗한 환경조성 앞장

2022-03-17     나기홍 기자

 

대한어머니회보은군지회

 대한어머니회보은군지회(회장 조정옥)가 지난 12일 겨우내 버려졌던 갖가지 쓰레기를 말끔히 수거하며 깨끗한 환경조성에 나섰다.
 팔을 걷어 부치고 활동에 나선 10여명의 회원들은 남다리부터 보은대교(매미다리)사이의 하상 곳곳에 널려있는 병, 캔, 비닐, 스치로폼 등 각종 쓰레기를 줍느라 분주했다. 
 겨우내 버려졌던 쓰레기는 너무도 많았다. 수거활동을 시작한지 불과 1시간여 만에 250~300kg이 넘는 쓰레기를 회수해 병은 병대로, 알루미늄캔과 일반 캔을 분류하는 섬세함도 보였다.
 조정옥 회장은 “남다리부터 매미다리까지 120여m에 불과한데 쓰레기가 이렇게 많은 줄은 생각도 못했다”며 “앞으로는 좀 더 섬세히 지켜봐서 쓰레기가 눈에 띄면 곧바로 청소해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대한어머니회는 여성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자질을 향상시키고 공익사업을 통한 복지사회 건설에 이바지한다는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보은군지회에서는 2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한편, 대한어머니회보은군지회에서는 이와 같은 목적으로 독거노인 집수리봉사, 반찬봉사, 독거노인 일손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