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경영행정대학원 종강식

분원생 68명 수료, 송년의 밤 행사 가져

1997-12-13     곽주희
대전대학교 경영행정대학원 보은분원(학회장 서용원) 제2학기 종강식이 10일 보은문화원 다목적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종강식 행사에 앞서 문화원 시청각실에서 이영복군의회의장을 비롯 각급 기관단체장 및 분원생부부 등 100여명이 차석한 가운데 박완일 교수를 초청해 「세상을 보는 눈(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1시간 반동안 특강을 펼쳤다. 또 다목적실에서 펼쳐진 종강식과 송년의 밤 행사는 대전대 경영행정대학원 방광웅원장, 최수일교학부장, 최오규담임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서용원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회장의 신분으로 올 한해 동안 열심히 여러분의 손과 발이 되지 못한 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수강생 모두 동기생으로 서로 만나면 반갑게 인사하는 동문으로서 잘 지내자”고 말했다. 또 방광웅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벌써 종강식을 하니 세월이 유수같고, 화살같이 빠르다는 말이 실감이 난다”면서 “대전대학교를 대신해 도와주신 모든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오늘 이 자리가 정과 의리를 돈독케 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방광웅원장과 이봉로 제1기 회장은 서용원학회장에게 격려금을 전달하는 한편 1년동안 수강생들의 뒷바라지에 여념이 없던 가족들에게 사랑의 장미꽃을 전달하기도 했다. 또 농촌지도소 송원자계장의 사회로 자신을 되돌아보는 촛불의식과 축시낭송이 펼쳐져 종강식 행사에 참석한 분원생과 가족들 모두 뜻깊은 자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