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배드민턴동호회, 코로나여파에도 ‘활력’

2022-03-03     나기홍 기자
장안면배드민턴동호회회원들이

 장안면배드민턴동호회(회장 문봉철)가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오미크론이 창궐하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활력을 되찾아가고 있다.
 불과 1개월 전인 2월11일 결성된 ‘장안면배드민턴동호회’가 매일 저녁이면 장안면 장재리(이장 김철환)의 장안면다목적센터에서 배드민턴 경기를 펼치고 있다.
 2월 시작한 동호회는 불과 1개월여 만에 전체회원이 33명으로 증가했고, 신입회원 가입은 이어지고 있다.
 경기를 펼치고 있는 이곳은 배드민턴 코트가 3개에 불과해 30명이 넘는 회원이 이곳을 이용하기에는 부족한 형편이라는 것이 문봉철 회장의 말이다.
 3월 1일 저녁에도 이 자리에는 20여명의 장안면배드민턴동호회 회원들이 참여해 경기를 펼치며  코로나여파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날 경기를 끝낸 회원들은 치킨과 음료로 땀을 식히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지속됐다.
한편, 장안면배드민턴동호회가 경기를 즐기고 있는 장안면다목적회관은 보은군이 2014년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추진한 말티권역단위종합정비사업 중 하나로 1억8000만원을 투입해 마련했다.
 문봉철 회장은 “낮에 일하고 저녁에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며 “이를 잘 활용해 주민화합과 건강을 증진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