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지역 코로나 확진자 800명 ‘코앞’
2022-02-24 나기홍 기자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오미크론이 우리나라도 휩쓸고 있다.
설 연휴가 끝나며 3만 명대의 국내 확진자수가 4만명대, 5만명대를 넘어 9만명과 10만명대를 넘나들던 확진자 발생이 22일 폭발적으로 증가해 17만1452명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현상은 보은군도 예외는 아니다.
설 연휴가 끝나면서 보은군도 확진가가 급격히 발생해 지난 9일까지 보은지역 총 확진자는 342명으로 급증했다.
확진자 발생은 이에 그치지 않고 시속적으로 증가해 13일 24명, 14일 21명, 15일 22명, 16일 20명, 17일 17명발생으로 10명에서 20명대를 넘나들었다.
그러던 것이 18일에는 35명으로 폭증했다.
확진자와 접촉자, 증상발현자, 타지역거주자, 선제검사자등 여러 유형에서 골고루 확진자는 발행했다.
이는 지속되어 19일 30명, 20일 31명, 21일 24명, 22일 34명, 23일 39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현재까지 보은군에서 발생한 총 확진자는 무려 687명에 이르렀다.
이러한 상황으로 간다면 불과 4~5일 후면 8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
주민들은 “엊그제 옆집사람이 확진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랐다”며 “언제든 걸릴 수 있다는 것을 실감했다”고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정부는 2월 19일 부터 오는 3월 13일까지 3주간 사적모임은 접종에 관계없이 6인까지 가능하고 다중이용시설도 밤 10시까지 운영하며 출입명부작성을 잠정 중단하는 조정안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