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1회 추경 3824억 원

예년보다 빠르게 추경예산 편성

2022-02-24     김인호 기자

충북도가 당초예산 대비 3824억원이 증가한 6조5432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충북도의회에 제출했다고 지난 17일 알렸다.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의 증액 규모는 기정예산 6조1608억원의 6.2%인 3824억원으로 총 규모는 6조5432억원이다. 이중 일반회계가 5조8864억원, 특별회계가 6568억원이다.
1차 추경 재원은 전년도 초과세수 순세계잉여금 2976억원, 국고보조금 710억원과 특별교부세 5억원, 예비비 조정 등을 통해 편성했다. 주요사업으로는 △정부추경 대상에 제외된 계층 및 코로나 극복 지원 1037억원 △중대재해처벌법 선제적 대응사업 29억원 △충북 주요 현안사업 802억원 △시군 및 교육청 지방재정 보강 1956억원 등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추경예산은 코로나 극복과 현안사업을 위해 긴급하게 편성한 것으로 모든 예산이 도민에게 빠르게 전달되도록 도의회 및 시군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충북도가 제출한 추경예산안은 제397회 충북도의회 심의를 거쳐 2월 25일 본회의 의결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