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교육자료 ‘구석구석 보은여행’ 발간

2022-02-17     나기홍 기자
충북교육청이

 충북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이 지난 11일 ‘구석구석 보은여행’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충북지역 10개 시·군을 주제로 이번에 발간한 초등 지역화 교육자료는 초등학교 3, 4학년 학생들이 지역을 쉽게 이해하고 공감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 책에는 학생이 살고 있는 지역의 시간(역사), 공간(지리), 사회(인문사회)의 유기적 통합 등이 담겨있어 지역을 이해하는 커다란 도움이 될것이 기대된다.
이번에 발간한 지역화 교육자료는 자료 수집과 교수학습 활동 구성 등 제작 전 과정에 현직 교원이 직접 참여해 공동연구 방식으로 제작됐다.
이 자료는 2022학년도 1학기부터 학교 현장에서 아이들에게 사회교과와 연계한 지역 배움 프로그램으로 쓰일 계획이다.
 도교육청 초등교육팀장은 “지역을 사랑하는 시민으로 성장하는 첫 걸음은 지역에 대한 바른 이해에서부터 시작된다.”며 “학생이 살고 있는 배움터의 자연과 문화, 역사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은교육지원청 관계자도 “이번에 발간된 ‘구석구석 보은여행’에는 우리보은의 자랑인 법주사, 정이품송 등 보은을 대표하는 갖가지 내용이 들어있다”며 “평소 그냥 지니던 것도 이 책을 보면 아~ 하고 감탄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에서는 보은을 위한 ‘구석구석 보은여행’ 외에 ‘우리고장 청주’ ‘대한민국 중심고을 충주愛’ ‘우리고장 제천’ ‘다함께 돌자 옥천 한바퀴 등 충북지역 11개 시·군 지역화 교육자료도 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