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수씨, 실버복지관에 마스크 전달

2022-02-17     나기홍 기자

 김장수(75 죽전)씨가 지난11일, 보은군실버복지관을 찾아 코로나 바이러스 극복을 기원하며 500매의 마스크를 전달했다.
 김 씨는 “어르신들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이겨내시길 기원하는 마음에서 준비했다”며 “어려울 때일수록 서로가 보듬고 살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전달의 의미를 밝혔다.
 고은자 관장은 “시의 적절한 물품을 협찬해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코로나 바이러스예방에 더욱 매진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일상을 이어나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날 마스트를 전달한 김장수씨는 베트남전 참전유공자로 최근 들어 서각작품과 문인화에 심취해 있다.
  지난해 8월 14일에는 자택에서 작품전도 펼쳐 정상혁 군수, 고은자 실버복지관 관장 등 80여명의 보은지역 유력인사들이 다녀갔다. 김 씨는 수묵화의 장인으로 널리 알려진 석도 임춘봉(전 광운대 교수)선생으로부터 문인화와 서예작품을 전달받고 이를 토대로 서각작품과 문인화 등의 작품을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