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보건소, 신축 선별진료소 운영

연중 무휴, 오전9시~오후 4시까지

2022-02-10     김인호 기자
새로

보은군보건소(소장 이영순)가 선별진료소 신축 공사를 완료됨에 따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새로 신축된 선별진료소는 3.5억원을 들여 보건소 뒷편에 건축면적 162㎡의 규모로 접수실과 대면진료실, 비대면 진료실, 방사선실, 자동 음압제어시스템, 냉 난방기 등 최첨단 시설을 갖췄다. 아울러 QR코드를 활용한 전자문진표 작성을 비롯해 검사자와 의료진의 사이의 공간을 분리하고, 출입이 용이한 동선을 설정하는 등 감염 최소화를 위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
군은 그동안 선별진료소를 컨테이너, 천막, 호흡기전담클리닉 등으로 임시 운영하며 근무자들이 폭염과 한파에 노출되고, 검사 과정에서 의료진과 피검사자 간 접촉 등 감염 우려를 감수하며 운영해 왔다.
신축된 선별진료소는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 발생 시에는 감염병 대응 시설로 사용되며, 평상시에는 결핵, 홍역 등 호흡기 감염병 환자 전용 진료실로 활용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환자와 의료진의 안전 확보는 물론 검사 대기시간 단축으로 업무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보은군 선별진료소는 연중 무휴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