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생산적 일손봉사 본격 추진

1일 4시간 기준 2만5000원 지급

2022-02-10     김인호 기자

보은군이 일손부족 농가와 제조분야 중소기업에 연결 지원하는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일손이 부족한 지역 내 농가 및 제조분야 중소기업. 참여대상은 만75세 이하 일할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자에게는 1일 4시간 기준 2만5000원의 실비를 지급한다.
군은 이 사업에 올해 3.6억원을 투입한다. 목표인원은 1만2200명. 먼저 오는 18일까지 일손이 필요한 농가 및 기업에 대한 일제 조사를 실시한다. 이후에도 일손이 필요한 농가나 기업은 해당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생산적 일손봉사가 코로나19 및 노령인구 증가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나 중소기업의 일손 부족을 해소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올해도 일손이 부족해 애태우는 농가, 기업이 없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