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귀선씨
노산문학상 수상
1997-12-06 송진선
시평을 맡은 월간 한국시 명예회장인 성정주씨, 노산 문학상 심사위원장 구인환씨, 한국 시문학상 심사 위원장인 이기반씨 등은 인간의 순수상이 돋보이고 노산문학에 근접한 시상을 가졌다는 호평을 했다. 수상자 대표로 답사를 한 황귀선 시인은 “노산 문학상을 주는 의미는 나의 시가 그 수준에 이르러서가 아니라 좀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의 뜻을 담아 미리 주는 행운의 상이라고 생각하고 오늘처럼 부끄럽지 않은 내일을 약속하겠다”말했다.
황시인은 내년 초 부모와 고향인생 등을 서정적으로 그린 시 60여편을 모아 3집을 발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