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회복 잠시 멈춤 3주 더

2022-01-20     김인호 기자

충북도가 단계적 일상회복 잠시 멈춤을 오는 2월 6일까지 3주 더 연장 시행한다. 도는 정부방침에 따라 현재 시행 중인 ‘단계적 일상회복 잠시 멈춤’ 방역강화 조치 중 사적 모임 인원을 6명까지 가능하도록 조정해 1월 17일부터 3주간 연장.시행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최근 전국 확진자 수는 12월 4주차부터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 위중증환자 수는 700명대로 감소했다. 60세 이상 3차 접종률이 80%를 넘으면서 중환자병상 가동률이 50%  이하로 떨어지는 등 의료체계 여력이 안정화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 그러나, 높은 전파력과 재감염율을 보이는 오미크론 변이가 세계적으로 우세종화하면서, 국내 오미크론 확진자 비중이 매주 2배 이상 늘어나고, 해외에서 들어오는 확진자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하고 있어 안심하기에 이른 상황이다.
도 관계자는 “오미크론 변이 때문에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며 “오미크론 변이 확산의 큰 고비가 될 이번 설 연휴동안 고향.친지 방문을 자제해 주시고, 꼭 필요한 경우 3차 접종과 진단검사 후에 방역수칙을 준수해 소규모로 방문토록 도민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