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수익사업 건수채우기식
총26건 접수, 대부분 기존 답습등 추상적
1997-11-29 곽주희
총 26건이 접수된 경여수익사업에는 상당수가 「내고향담배 판매사업」등 이미 발굴된 사업이며, 몇건은 투자규모가 커 실제사업 시행 가능성이 희박하는 등 경영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사업은 3~4건으로 경영수익사업 발굴의 효율성을 극대화해야 할 것으로 보여졌다. 이처럼 경영수익사업 발굴 참여가 저조한 것은 대상자들의 관심부족과 사업대상이 공공성을 띠어야 하는등 선정조건이 까다롭고 투자재원의 적정성고려등 사업발굴에 어려움 때문이다. 또한 현상유치 차원에서 피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는 관계로 사업추진이 용이한 특정분야 위주의 사업 편중과 신규 사업 발굴에 대한 정보 부족, 전문지식 부족 등 경영수익사업의 개념 및 경영 마인드의 부족등이 문제점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군에서는 경영수익사업 참여의 폭을 넓히기 위해서 건수 채우기식 발굴보다는 사업발굴과 사업추진성에 따른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사업추진 기획단을 구성해 경영행정에 대한 연구, 연찬분위기를 조성하고, 1실과소 1경영수익사업 발굴 및 추진 목표를 설정하는 등 참여의욕을 높이는 방안이 모색되고 있다. 한편 올해 경영수익사업 발굴보고서 심사결과 타당성 검토대상사업으로 보건소의 「치면세마, 치아홈메우기」보고서가 최우수를 차지 했으며, 우수는 농정과의 「속리산 휴게소 설치운영」사업, 문화공보실과 건설과가 공동제출한 「사여지구 소규모관광휴양지 조성」사업이 장려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