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동계 학생근로활동 시작

오는 28일까지 업무 수행

2022-01-06     김인호 기자
동계

지난 4일부터 보은군 동계 학생근로활동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학생들은 오는 28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하게 된다. 1일 임금은 7만3280원. 근무를 모두 할 경우 175만8720원을 받는다.
이번에 근로 참여자로 선발된 50명의 지역 학생은 군청과 읍.면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행정업무지원, 민원안내, 환경 정비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군은 이번 학생근로활동이 사회경험을 쌓고 진로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업무를 경험할 수 있는 곳에 적절히 배치했다고 밝혔다.
학생근로활동은 방학 기간 관내 대학생 및 고등학교 졸업생, 그 외 대학 입학예정 학생들이 군정 체험 및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을 통해 사회생활을 경험할 수 있어 이번 동계 학생근로활동에만 170명이 지원할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 관계자는 “동계 학생근로활동 참여자들이 겨울방학을 보다 의미 있게 보내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이번 학생근로활동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무업무 보조 등 직.간접적인 군정 체험을 통해 군정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근로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진로 선택에 도움을 받고 경제적 자립심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