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소방서, 음식점 주방 화재 주의 당부

보은소방서(서장 한종욱)는 본격적인 겨울에 들어서면서 일반음식점에서의 화재가 증가하는 만큼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음식점 주방화재가 증가하는 추세이고 주요 원인으로는 부주의, 전기적 요인 등이 있지만 기름 성분이 후드, 배디덕트 및 벽체 달라붙은 후 조리과정에서 발생한 부티가 착화대 화재가 발생한 사례 또한 증가하고 있다.
후드·배기 덕트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배기 덕트를 0.5mm이상 강판 등 불연 재료로 설치, 기름을 제거할 수 있는 필터 설치, 정기적인 주방후드·배기 덕트 기름 찌꺼기 청소 등의 실천이 필요하다.
또, 화재를 대피해 주방용 자동소화장치를 설치하고 K급 소화기도 함께 비치해야 한다.
한종욱 서장은 “다수가 사용하는 음식점에서의 화재는 큰 피해가 확대될 수 있으므로 음식점 관계자의 세심한 관리와 후드·덕트의 주기적인 세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