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코로나 단기.외래진료센터 운영
재택치료 중 검사와 대면진료 지원
2021-12-16 김인호 기자
코로나19 재택치료 환자가 안전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단기.외래진료센터가 운영된다. 충북도는 재택치료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검사와 대면 진료를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지난 9일 제천 서울병원, 진천 중앙제일병원 등 도내 2개 병원을 단기.외래진료센터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단기.외래 진료센터는 재택치료 환자가 치료 도중 발생할 수 있는 경미한 증상에 대해 신속한 대면 진료와 혈액검사, 엑스레이, 주사제 투약 등의 의료 조치로 환자의 안전한 건강 보호와 최근 병상 가동률 증가에 따른 의료체계 과부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도내 코로나19 재택치료 환자는 치료기간 중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15개소)을 통한 건강 모니터링을 제공(1일 2회 이상) 받고, 필요시 관할 보건소 지원을 통해 사전에 예약된 단기.외래진료센터에서 전문 의료인과 대면 진료를 안전하게 받을 수 있게 된다.
충북도는 호흡기 전담클리닉과 음압.격리 병상 등을 보유한 도내 의료기관 등을 대상으로 수요를 지속 파악해 단기.외래진료센터(청주권.남부권 등) 추가 지정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