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숙아 의료비 지원 큰 성과

보건소, 적극적으로 지원 계획

2001-06-23     보은신문
군보건소(소장 이종란)에서는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서 출생한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에 대해 의료비 지원을 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9일 이모(30. 보은읍)씨가 쌍생아를 출산하였으나, 체중이 각각 2162g, 2062g으로 정상아보다 미숙하게 태어났으나, 의료비가 부족하여 정상적인 진료를 받지 못하는 것을 알고 240여만원을 지원 정상적인 생육 상태를 유지하게 했다.

또 4월에도 김모씨가 1700g의 미숙아를 출산하자, 100여만원을 지원, 2개월이 지난 현재 2600g의 건강한 상태를 유지케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미숙아나 기형아 출산했을 때 조속한 시일 내에 보건소와 상담하여 치료를 받아야 한다”며 “미숙아나 기형아는 치료의 시기가 가장 중요하여 자칫 치료 기간이 경과하면 돌이킬 수 없는 장애를 유발하기도 함으로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