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중소기업 청년교통비 지원

내년부터 월 5만원 교통바우처 지급

2021-12-09     김인호 기자

충북도가 내년부터 교통여건이 열악한 농공단지를 포함해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청년근로자에 대한 교통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청년교통비는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근로자 중 만 15세에서 34세까지의 청년에게 월 5만 원 한도 내에서 교통비를 지급하는 바우처 사업으로 그동안 전액 국비로 지원해 올해 종료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단 내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 및 청년 유입 도모 등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계속적인 지원이 필요해 지방비 부담으로 연장된다. 충북도는 내년도 본 예산에 63억 원(국비 50.5억, 지방비 12.5억)을 반영해 지원할 계획이다.
청년교통비 지원방식은 청년근로자 본인이 연중 청년교통비지원시스템을 통해 교통비 바우처를 신청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지원대상자로 확정 통보받은 후 카드사에 카드를 신청하여 사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