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마예술공연단, 속리산면에 쌀·라면 기탁

2021-12-09     보은신문

백마예술공연단(단장 이중아)이 지난 3일 속리산면행정복지센터(면장 허길영)를 방문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500kg과 라면 50상자(모두 2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백마예술공연단은 지난 10월 15일부터 11월 21일까지 속리산대형주차장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자선 공연을 펼쳤으며, 이날 기탁한 물품은 공연으로 얻은 수익금 일부로 마련했다.
이중아 단장은 “속리산면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협조로 공연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며 “공연에 도움을 주신 속리산면민에게 수익금 일부로 마련한 물품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허길영 속리산면장은 “자선 모금액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해 주신 백마예술공연단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며 “공연단 여러분의 코로나19 극복 염원이 담긴 기탁물품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주민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