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취약층에 연탄전용카드 배부

이달부터 가구당 47.2만원 지원

2021-12-02     김인호 기자

충북도가 12월부터 연탄가격 인상에 따른 저소득층의 난방비 부담 완화를 위해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연탄카드를 배부한다. 지원대상은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소외계층, 소년소녀가장 등 가정 난방용으로 연탄을 사용하는 도내 에너지 취약계층 4781가구이다. 지원금액은 가구당 47만2000원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연탄카드 방식을 도입해 보은군과 읍면을 통해 배부한다. 카드방식 도입으로 인해 기존에 매번 지류 쿠폰을 발급받던 번거로움과 쿠폰배부 기간(10일→즉시사용)을 줄일 수 있고 카드와 ‘디지털 연탄쿠폰’앱 연계를 통해 이용자의 편의가 높아질 것이란 설명이다.
지원대상자는 연탄공장에 연탄을 요청하면 연탄공장에서 가정으로 직접 배달하며, 연탄전용카드는 2022년 4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