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속리산 법주사 촬영대회

최 기 완씨의 바라춤 금상

2001-06-23     송진선
속리산 법주사에서 개최된 제3회 속리산 법주사 사진 촬영대회에서는 대상이 없는 가운데 대구에서 참가한 최기완씨의 바라춤이 금상작으로 뽑혔다.

지난 5월20일 문화원이 주최하고 한국 사진작가 협회 청주지부에서 주관해 법주사에서 개최된 사진 촬영대회에는 전국 유수의 사진작가들이 참여해 실력을 뽐냈는데 출품된 작품 중에서는 대상작이 없었던 것.

은상은 황길연씨의 무와 이양순씨의 법주사 단청이 뽑혔으며 동상은 광명에서 참가한 이병일씨의 설장구, 살풀이의 홍순임씨가 선정됐다.

이밖에 탈춤의 김정숙씨, 법고와 북춤의 박종수씨, 살풀이의 홍순익씨, 열연의 곽병운씨, 무희의 강윤덕씨는 가작에 입상했다. 보은에서는 불심2를 출품한 김학동씨와 다정히 손을 잡고라는 제목의 이승율씨 작품이 입선에 뽑혔다.

한편 이번 수상작들은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청주 예술의 전당 제2 전시실에 전시되며 시상식은 30일 오후 3시에 개최하는데 금상은 100만원, 은상 50만원, 동상 20만원의 상금이 각각 상장과 함께 지급되며 가작과 장려, 입선은 상장만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