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중, 전국과학전람회 특상 수상 ‘쾌거’

2021-11-25     나기홍 기자
속리산중

속리산중학교(교장 김노일)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한 제67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특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속리산중에서는 이번 과학전람회에 2학년에 재학중인 신민서, 성지윤 학생이 ‘해파 발생 체험물의 개선 방안 탐구’를 주제로 지구 및 환경 분야에 출품했다.
 두 학생은 우리 지역과 타지역의 과학 체험관에 있는 해파 발생 체험물의 파도 모양이 같은 조건에서 서로 다른 변화를 나타냄을 발견했고, 두 체험물의 차이점을 비교 탐구하여 문제의 원인을 밝혀내는데 성공했다.
또, 기존 체험물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방법 제안은 물론 학교에서도 과학 체험관보다 더 다양한 조건으로 탐구할 수 있는 소형 해파 발생 실험 장치 개발에도 성공했다.
 김노일 교장은 “비대면 심사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생들의 노력과 열정으로 특상 수상의 쾌거를 이룰 수 있었다”며, “기숙형 중학교인 속리산중의 특성을 살려 창의적인 과학인재 육성을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