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부모연대, 장애우 가족에게 즐거움 선사

2021-11-25     나기홍 기자
보은바하센터

 보은군장애인부모연대(회장 장은영)가 지난18일, 보은바하센터 주간활동서비스 이용자들에게 속리산 모노레일과 목탁봉 전망대 이용의 기회제공으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주간활동서비스는 만18세-65세미만 발달장애인(지적,자폐성장애)들의 바람직한 하루를 보내는 것을 슬로건으로 2019년 발달장애인 국가책임제의 일환으로 시작된 국가바우처 사업이다.
 보은군에서는 사단법인 충북장애인부모연대 보은지회(지회장 장은영)가 2021년 3월부터 제공기관에 선정되어 현재 6명의 이용자가 월 56시간~132시간을 즐겁게 이용하고 있다.
 해당 나이대의 발달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주거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이러한 편의를 제공을 수 있다.
 이날 모노레일을 타보고 목탁봉전망대에 올라본  한 이용자는 “매일 매일 갈 곳이 있고, 나를 기다려주는 곳이 있어서 좋다”라며 일상의 만족감을 감추지 못했다.
 장은영 센터장은 “이용자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면 힘든줄 모르고 보람만 느낀다”며  “더 많은 분들이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장애인복지 시설이 척박한 보은지역 환경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장애인복지에 앞장서고 있는 보은군장애인부모연대의 활동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