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북면 9988행복지키미 참여자 대회 가져

2021-11-25     김충남 실버기자
내북면

 대한노인회보은군지부(회장 정희덕)가 지난 16일 ‘내북면 9988행복지키미 참여자대회’를 갖고 도우미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내북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24명의 내북면 9988행복지키미 와 노인회 보은군지부 담당자 3명, 이재선 내북면노인회장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 정명진 대한노인회보은군지부 정명진 팀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재선 내북면노인회장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규제와 불편함 속에서도 헌신적 사명감과 가족 같은 보살핌으로 내북면에서는 한 명의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군지부에서는 행사를 마치면서 참석자 모두에게 맛있는 빵과 음료수를 선물로 제공했다.
 9988행복지키미사업은 대한노인회보은군지부의 노인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농촌마을의 독거노인이나 생활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돌보고 말벗과 도우미로 참여자 한명이 수혜자 3명을 주3회 3시간씩 돌보는 사업이다.
9988행복지키미는 보은군지역에 300여명 넘는 인원이 참여해 활동하고 있으며, 연말이 다가오면 해마다 한 자리에 모여 위로와 격려를 하고 시상식도 하는 등 풍성한 행사를 해왔다.
 그러나 전국 곳곳에 코로나바이러스가 창궐하면서 지난해부터는 그러지 못했고, 금년에도 노인회 보은군지부 임원 및 담당자들만 보은지역 11개 읍·면을 순회하며 행사를 조촐하게 가져 안타까운 현실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