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명 선발, 2번째 도전 성공
황배근씨(기술사 시험 합격)
1997-11-01 곽주희
지난 27일 전국에서 2명을 선발하는 제51회 기술사 상하수도 분야 3차 시험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합격한 황씨는 「국내 환경분야에서 최고 정상까지 올라 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내속리면 사내리가 고향인 황씨는 수정초→속리중→청석고를 거쳐 충북대 환경공학과를 졸업한 후 한국종합개발공사에 입시했따. 과묵한 성격과 항상 연구하는 성실한 근무자세로 회사에서 능력있는 사원으로 인정받고 있는 황씨는 어렵다는 기술사 시험에 두번째 도전해 합격하는 영광을 받았다.
멀리 떨어져 있지만 항상 고향인 보은 속리산을 잊지 않고 있다는 황씨는 현재 관세청에 근무하는 부인 손선희씨(31) 사이에 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