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곡초 총동문회, 모교에 장학금 백만원 기탁

2021-10-21     나기홍 기자
김홍락(우측)

 종곡초등학교총동문회(회장 김홍락)가 18일, 모교인 종곡초를  찾아와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종곡초 총동문회는 매년 모교를 찾아 동문과 지역 주민, 재학생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뜻깊은 행사인 총동문회 및 한마음 큰잔치(운동회)를 개최해 왔으나 지난해와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행사를 개최하지 못했다.
 총동문회에서는 이를 대신해 장학금 전달로 모교와 후배 학생들이 꿈을 키워나가기를 기원했다. 
 총동문회 김홍락 회장은 “삶이 아무리 힘들어도 고향과 모교를 생각하면 힘이 난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밝은 모습으로 학업에 열중하고 있는 학생들이 자랑스럽기만 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조금이라도 재학생과 학교 발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발전을 기원했다.
이에 대해 김홍석 교장은 “총동문회에서 후원해 주신 장학금을 학생들을 위해 뜻깊게 쓰겠다.”며 “동문회의 기대에 걸맞도록 학생들을 더욱 실력있는 학생들로 키워나가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1946년에 개교해 75년 역사와 전통을 가진 종곡초는 많은 동문을 배출했으며, 동문들은 학교에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후배와 모교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