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단풍문화 대축제 성료
18·19일 속리산관광호텔앞 잔디공원서 공연
1997-10-25 곽주희
또 떠날꺼야 부른 전유미씨가 금상을, 님이여를 부른 유재용씨가 은상을, 여행을 떠나요를 부른 김봉환씨와 바람에 흔들리고 비에 젖어도를 부른 유종혁가 동상을, 민들레 홀씨되어를 부른 이상경씨와 애송이의 사랑을 부른 윤소영씨가 인기상을 수상했다. 단풍무용축제는 청주시립무용단의 전통무용에서 MBC무용단의 째즈무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춤사위가 야외에서 자연과 조화를 이룬 가운데 펼쳐져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또한 군에서는 오는 2001년까지 단풍축제를 국제행사로 확대, 기존의 행사와 함께 단풍길 등반대회, 단풍영왕선발대회, 세조대왕 어가행차 길놀이 재현, 전국국궁대회를 개최해 명실공허 속리산을 세계에 알린다는 계획을 추진중에 있다. 특히 내달초 30여점의 조각품이 잔디공원 주변에 설치될 속리산 조각공원이 완공되면 막바지 관광객들에게 조각품과 단풍낙엽이 어우러지는 또다른 관광을 wmf길 수 잇을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군 관계자는 「속리산 관광 및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한 이번 단풍문화대축제가 행사로 대성공을 거둬 지역행사가 아닌 전국대회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면서 「내년부터 확대되는 단풍대축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속리산 명소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