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규영 교육장, 학교 찾아 청렴의 소중함 강조

2021-10-07     나기홍 기자
연규영

 보은교육지원청 연규영 교육장이 지난달 29일 내북초등학교를 찾아 전교생 26명을 대상
으로 ‘교육장 쌤과 함께하는 청렴 이야기 교실’을 진행했다.
 청렴 이야기 교실은 교육지원청에서 수요자 연령과 발달 정도에 맞게 설계한 ‘찾아가는 맞춤형 청렴교육 프로그램’으로, 9월 27일 관기초등학교를 찾아 병설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펼친데 이어 두 번째다.
이날 참가 학생들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에서 제작한 인형극 ‘빨간부채, 파란부채’를 시청하고, 연규영 교육장과 청렴을 소재로 이야기를 나눈 후, 청렴 서포터즈들과 함께 이야기 속의 주제들을 그림이나 표어로 LED 투명우산에 표현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가한 6학년 학생은 “평소 청렴이라는 단어가 딱딱하고 막연하기만 했는데, 이렇게 인형극을 보고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니 청렴이 어려운 것도, 거창한 것도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내가 더욱 행복해지기 위해서 청렴은 필수이며, 작은 것을 실천하는 것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알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규영 교육장은“청렴이 곧 국가 경쟁력으로 직결되는 시대, 대한민국이 명실상부한 선진국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미래사회의 주역인 우리 아이들이 청렴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투명하고 밝게 빛나는 이 LED 투명우산이 어둠과 비로부터 우리를 안전하게 지켜주듯, 청렴은 부패로 얼룩진 어두운 세상에서도 우리가 앞으로 힘차게 나아갈 수 있게 하는 힘을 줄 것이며, 우리 아이들이 이러한 청렴의 가치를 마음 깊이 새겨 진정한 청렴 선진국 일원으로 자라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