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대교 아름다운 정취에 주민들 ‘감동’

2021-09-30     나기홍 기자

 가을이 깊어가면서 보은대교(매미다리)가 주변의 아름다운 가을정취와 어우러져 오가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보청천 벚꽃길을 걷다보면 냇가에 흐드러지게 피어난 코스모스를 뒤로하고 매미다리가 그 자태를 뽐내고 있으며, 그 뒤를 주민들이 옹기종기 모여 사는 휴먼시아아파트가 균형을 이루어 아름다운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 하다.
 이곳을 지나는 사람들은 “매일같이 제방길을 걸으며 보은대교를 보지만 봄, 여름, 가을 , 겨울 없이 너무도 아름답다”며 “ 때때로 누군가가 사진을 찍고 있어 어디서 왔냐고 물으면 타지에서 왔는데 저 다리와 주변 환경이 너무도 아름다워 사진을 찍는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고 자랑을 한다.
 보은대교는 총사업비 80억원을 투입해 길이 111m, 넓이 16m 규모로  2013년 10월 준공한 것으로 갈수록 보은군의 자랑으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