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민체육대회 2년 연속 취소

2021-09-16     보은신문

보은군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21년 군민체육대회를 취소하기로 했다. 군은 군민 화합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이색적인 행사로 대회를 추진하고자 제2회 추가경정예산도 요구한 상태였지만, 전국적으로 코로나 4차 대유행이 지속되며 부득이하게 취소를 결정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에 앞서 보은군체육회는 온라인 체육대회 등 대회 개최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왔으나 군민들의 현장 참여가 없는 대회 성공의 불확실성과 군민의 안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취소 의견을 군에 제출했다. 정환기 보은군체육회장은 “군민체육대회를 취소하게 돼 아쉬움이 크지만 내년에 더욱 알차고 내실 있게 대회를 준비해 군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은 2019년 열린 보은군민체육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