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노후정수장 정비사업 마무리 한창

내달 준공 예정으로 종합시운전 중

2021-09-09     김인호 기자
보은군이

보은군이 8일 상수도 보급률 확대와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추진한 노후 정수장 정비 사업이 10월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점검이 한창이라고 밝혔다.
노후된 기존 보은정수장을 확장 이전하는 이 사업은 군이 367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18년 착공에 들어가 지난달 정수시설 및 부대공사를 완공한 데 이어 현재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을 위한 3개월간 종합시운전 등 마무리 점검 중이다.
보은읍 풍취리 일원에 연면적 5086㎡, 지하 2층, 지상 2층의 규모로 조성되는 정수장은 정수능력이 1일 6000톤에서 9000톤으로 향상되고 1500㎥의 배수지가 증설돼 그간 마을상수도를 사용한 보은읍 등 8개 읍.면 주민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할 수 있다.
현재 구조물 시설 공사를 완료하고 정수시설 등 내부 기계 공사를 정상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타 지자체에서 수돗물 깔따구 유충 발생 사고 사례가 있어 우리 보은군도 사전 차단을 위해 수돗물 생산과 공급 전 과정에 유충 발생 차단을 위해 미세방충망.Air curtain.밀폐를 위한 덮개 설치 등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군은 아울러 포장 등 부대 토목을 완료하고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정수장 확장 이전을 하루빨리 완료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