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력있는 조합육성에 최선
윤번장(보은 축협조합장)
1997-10-18 송진선
또 윤조합장은 「상대후보를 지지했던 많은 조합원들의 뜻도 겸허히 받아들여 조합운영에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처음 조합장에 취임한 지난 93년 도지회에서 특별관리를 하는 적자조합이었던 것을 조합살리기에 직원은 물론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내 흑자조합을 만드는 등 조합성장에 큰 획을 그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 윤 조합장은 거세실시 및 장려금 등을 지급하는 등 한우 고급육 생산에 심혈을 기울이고 직접 정육사업도 벌여 한우 소비 촉진으로 한우의 안정적 생산과 조합원의 이익증진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번장 조합장은 지난 82년 보은축협 발기인으로 참여한 이후 그동안 조합장 직무대리와 보으눈 새마을 지도자 협의회장, 보은축협이사 감사등을 지냈다. 현재 보은읍 월송리에서 오리 300수, 기러기 1200수를 사육하고 있으며, 부인 김계춘씨와의 사이에 1남3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