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청 공무원 2명 코로나 확진

전직원 외출 및 모임 자제 국민체육센터 등 임시폐쇄

2021-09-02     김인호 기자

보은군청이 직원 코로나19 연쇄 감염 소식에 긴장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청주에서 출퇴근하는 한 공무원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이 직원과 같은 부서에 근무하는 팀장(청주 거주)도 다음날 양성 반응을 보여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첫 확진자는 지난달 27일 몸이 좋지 않아 출근 후 1시간 30분 정도 근무한 후 조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은군은 직원이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이자 즉각 기간제, 일용직 포함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전원이 음성 반응으로 나왔다고 한다.
군은 코로나 확진자가 나온 해당 부서를 방역 소독하고 다음 주 수요일(8일)까지 잠정 폐쇄 조치하는 한편 국민체육센터와 구내식당도 문을 굳게 걸어 잠궜다.
보은군청 공무원은 1일 “전직원들이 코로나 확진자 소식에 외출 및 모임 등을 극도로 자제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