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남내수면공동체, 대청댐에 쏘가리 치어 방류

2021-08-26     보은신문

회남내수면공동체와 한국수자원공사 대청댐지사는 지난 20일 회남면 대청호에 수중생태계 보전과 지역 어업인들의 어업 생산량 증대를 위해 쏘가리 치어 1만 마리(1000만원 상당)를 방류했다. 박상규 회남내수면공동체 회장은 “이날 이른 아침부터 회원들과 대청댐지사 직원들이 행사에 참여해 줘서 감사하다”며 “이번에 방류된 치어가 정착할 수 있도록 일정 기간 포획행위 등 불법어업 근절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용문 대청댐지사 차장은 “이번 치어 방류를 통해 대청호의 수중생태계 보전 및 다양성 확보와 선순환 회복에 기여하고, 어족자원 공급을 통한 어업인의 소득증대 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보은군에서는 어족자원 확보 및 토종어류 육성을 위해 지난 6월 뱀장어 치어 1만6000마리와 붕어 치어 29만 3800마리를 대청호에 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