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사격국가대표 권은지 금의환향

2021-08-12     보은신문

2020 도쿄올림픽 사격에서 여자 10m 공기소총 최종결선에서 7위를 차지하며 차기 올림픽 메달이 기대되는 권은지 선수(울진군청 소속)가 고향인 보은군 장안면에서 환영을 받았다. 장안면은 권 선수의 대대적인 환영식을 계획하려 했으나, 코로나19를 감안해 간소하게 이장협의회에서 대표로 권 선수를 격려하는 것으로 대신했다. 이남희 이장협의회장은 “권은지 선수는 자랑스러운 국가대표이자 보은의 딸”이라며, 도쿄올림픽에서 아쉽게 메달 획득은 못했지만 정말 잘 싸웠다. 아직은 국가대표 막내인 권 선수가 지금보다 더욱 성장해 다음 대회에서는 좋은 성적을 내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권은지 선수는 “그 동안 마음 졸이며 응원해 주신 고향의 부모님과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노력해 다음 올림픽에서는 반드시 금메달을 목에 걸겠다”고 각오를 나타냈다.
권은지 선수는 보은에 거주하고 있는 권중권(59 보은 한전) 정재순씨 부부의 1남 3녀중 세째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