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농업기술센터 ‘스마트팜’ 준공

선진농업 초석 마련

2021-08-12     김인호 기자
지난달

보은군이 지난달 29일 ‘보은농업기술센터 스마트팜’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스마트팜은 ICT 융·복합 농업기술 연구를 통해 미래 보은 농업을 이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간소하게 진행한 이날 준공식에는 정상혁 군수를 비롯해 구상회 의장, 서형호 충북농업기술원장, 원갑희 충북도의원 및 관내 기관단체장 등 4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농업기술센터 스마트팜은 사업비 10억600만원(국비 5억 300만원, 군비 5억 300만원)이 투입됐다. 지상 1층, 연면적 452㎡의 규모로 보은산업단지에 조성한 보은농기 스마트팜은 농작물 재배사 및 세미나 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보은군은 앞으로 신 소득 작목 재배와 확산을 위한 농업인 대상 체험 교육, 스마트 영농기술 구축, 환경 제어를 통한 시설 환경 빅데이터 수집 등 미래의 선진 농업으로 나아갈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정상혁 군수는 “ICT 농업기술 확산보급을 위한 보은군농업기술센터 스마트팜이 새롭게 조성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의 경쟁력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선진 농업을 적극 도입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구상회 의장도 “이번 스마트팜 준공으로 4차 산업에 농업기술의 확대보급을 통해 신소득 작물 재배와 고품질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