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농업재해대책상황실 10월까지 운영

2021-08-12     김인호 기자

충북도가 1달 가까이 계속되는 폭염과 무강우로 인한 농작물 피해발생 최소화하기 위해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본격 가동한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장마가 짧아 강우량이 적고, 폭염이 지속되고 있다. 여기에 8월 중순까지 폭염과 가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강한 직사광선으로 인해 과일이 데이거나 터지는 피해와 밭작물 고사피해가 우려된다. 충북도는 이에 도는 오는 10월 15일까지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본격 가동한다.
주요 임무로는 폭염피해 예방대책 추진과 기상특보상황을 전파하고, 시군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피해상황을 신속히 파악한다. 아울러 농업인들에게 ‘폭염시 농업인 행동 및 농작물 관리요령’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농작물재해보험에 많은 농업인이 가입할 수 있도록 집중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 관계자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 대응 방침”이라며 농가에서도 자연재해에 대비할 수 있도록 농작물재해보험에 적극 가입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