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경찰서, 축협 이주미 · 임중빈씨 감사장 전달

2021-07-22     나기홍 기자
(사진

 보은경찰서(서장 이종길)가 16일, 신속한 상황판단과 침착한 대처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에 예방한, 보은옥천영동축협 임중빈(46세·남) 팀장과 이주미(51세·여) 대리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들은 지난 13(화) 11시 57경 고객인 A씨(84세·남)가 경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범으로부터 당신의 개인정보가 노출되었다며 현금을 안전하게 보관해 주겠다는 전화를 받고 축협을 방문해 2,000만원의 정기예탁금해지를 요청했다.
 당일 출납직원인 이주미 대리는 A씨가 정기예탁금 해지를 요구하면서 사유 밝히지 않고 부자연스러운 행동을 보고 보이스피싱을 직감하고 임중빈 팀장에게 신속하게 112에 신고를 하도록 하는 한편 경찰관이 도착할 때까지 시간을 지연시키는 침착한 상황대처로 피해를 예방에 성공했다.
 이종길 서장은 “최근 보이스피싱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범죄수법 또한, 날로 다양화되고 있어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며  “일체의 대출관련 문자나 경찰, 금융기관 등을 사칭한 전화에 현혹당해선 안된다.”고 주의와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