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무용축제 화려한 개막
19일 오후2시 속리산잔디공원서 막올려
1997-10-04 곽주희
특히 이번 단풍무용축제는 속리산 단풍의 절정기인 19일 자연과의 조화속에서 그 화려한 무대의 막을 올리게 돼 군민들에게 소외된 문화예술 향유기회와 전국에서 속리산을 찾은 많은 관광객에게 즐거운 볼거리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이번 무용축제중에는 많은 사진동호인이 모여들 것으로 예상돼 무용단에서는 두서 없이 모델로 응할 계획이며, 본 무용축제의 작품해설에는 MBC 수목드라마 「내가 사는 이유」에서 열연중인 강성연양이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군에서는 단풍가요제, 단풍무용제에 이어 향후 단풍촬영대회, 단풍여왕대회 등을 엮는 새로운 관광이벤트형 테마축제를 자체적으로 연구해 전국적인 유명축제로 관광상품화하는 등 지역의 관광소득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계획을 추진중에 있다. 이에 따라 문체부에서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단풍축제의 개발, 조각공원 유치등 지역의 문화복지를 위한 군의 노력을 격려하는 「문화도시 문화복지」라는 책자를 발행해 문화의 달인 10월달 특집으로 전국에 배포해 보은군을 알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