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상무, 1위 현대제철 맞아 3대1 패배

2021-07-08     나기홍 기자
보은상무

 보은상무가 2021WK리그 8라운드 경기를 지난 5일, 보은종합운동장에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인천 현대제철과 펼쳤다. 1대 3으로 패하고 말았지만 리그 6위는 지켜졌다.
 보은상무는 1위를 달리고 있는 인천 현대제철을 맞아 최선을 다했으나 전반 19분 현대제철 최유리 선수에게 1골을 내주고 말았다.
 보은상무도 반격에 나서 반도영, 안상미, 양서영 선수가 몇 번의 공격을 사도했으나 번번히 막히고 말았다.
 오히려 1실점 한지 불과 7분만인 전반 29분, 인천 현대제철의 최유정 선수에게 또다시 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2대0으로 멀어졌고 많은 노력에도 전반전은 그렇게 끝나고 말았다.
 보은상무는 후반 들어 이를 악물고 적극적인 공격에 나섰다.
 이는 주효해 후반 12분 이정민 선수의 볼이 현대제철의 골문을 가르며 1골을 기록, 2대1로 따라붙었다. 경기를 주도하려는 모습이 역력했다. 이를 지켜보는 보은주민들은 이참에 한골 더 넣기를 기대했다.
하지만 분위기는 그게 아니었다.
 인천 현대제철의 반격은 곧바로 이어졌고 불과 6분만인 후반 18분 이민아 선수에게 또 한골을 내주며 스코어는 3대1로 벌어지고 말았다.
 보은상무는 이를 만회하려고 지속적으로 공격을 이어갔으나 번번히 현대제철의 수비에 막혀 이를 만회하지 못하고 경기는 끝나고 말았다. 보은상무는 이날 경기를 패하고 말았으나 12경기 2승 5무 5패 승점 11점을 기록하며 WK리그 8개팀 중 6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보은상무의 뒤를 이은 7위 스포츠토토는 12경기 2승 2무 8패 승점 8점을 보아고 있다.
2020리그에서 8위팀 중 꼴찌를 기록했던 보은상무가 6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은 보은과 인연이 된 이후 최고의 성적이다. 보은상무의 다음 홈경기는 7월 12일(월) 보은종합운동장에서 경주한수원을 상대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