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과 같은 인생’

2021-07-01     벽송 류봉구

바람이 불어옴에 계절이 변하는 봄에
봄바람에 피는 꽃 꽃이 저야 열매가
있거늘 꽃잎 주어들고 슬퍼 하지마라

저 푸른 숲속 홀로 있는 새 울지 마라
인생이란 삶의 희극도 비극도 안이거늘
세상이 내게 들려준 이야기 부와 명예

세월이 물려준 유산은 정직과 성실뿐인
삶의 깊이와 희로애락은 조금은 의연해
질수 있어 잡아야 할 것과 놓아야 할 것

눈으로 보는 것뿐만이 아니라 가슴으로
삶을 보듬은 눈가의 자리 잡은 잔주름이
자신 미래 소망보다 자식들에 성공 비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