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속리산 관광안내판 없다
외지인 속리산 상주방면으로 진입우려
1997-09-27 보은신문
특히 기존설치된 관광표지판은 제대로 관리가 안돼 표기가 지워져 있는가 하면 안내표시판이 눈에 띄지 않아 운전자들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본보에 전화제보를 해온 한 관광객은 「다른지역 관광지의 경우 운전자 시야에 한눈에 들어오는 아치형 관광안내판을 설치한 모습을 볼수 있는데 속리산 인근 지역에는 아무런 안내표시판이 없다」며 「속리산 관광지 활성화를 위해서는 미적 안내표시판부터 설치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또 속리산 법주사집단지구시설내 한 주민은 「속리산의 관문이 보은쪽인데 외지 관광객들이 상주방향으로 향하는가 하면 찾아오는데 어려웠다고 불편을 호소하는 사례가 많았다」고 한다. 한편 속리산의 관문인 법주사집단지구를 비롯 보은군내 위치한 관광명소에 대한 탐방객 유치를 위해서는 외지인들이 한눈에 볼 수 있는 관광안내판 설치가 시급할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