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농산물 판매행사 봇물
군내 농산물 품질 전국에 홍보 농가소득 증대 기대
1997-09-27 송진선
농산물 판매행사는 우선 10월14일부터 18일까지 청주 실내체육관 광장에서 개최되는 『내고장 농산물 장터』와 『충북 인삼 축제』에서 농산물 품평회와 함께 농산물이 전시판매된다. 또 10월25일부터 11월1일까지는 농협 중앙회 강당에서 개최되는 『97 우리 농수산식품 전시 판매뿐만 아니라 품평히도 열린다. 11월4일부터 11월8일까지는 서울 관악농협내 농산물 백화정에서 청풍명월 내고향 큰 장터가 열리고 서울 등 대도시 자매결연처 별로 『동 단위 특별 판매전』이 개최되는 등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직거래 장터가 크게 확대된다.
특히 장터가 열리는 곳마다 기관단체장이 참가해 직접 보은농산물을 홍보하는 것은 물론 대추 아가씨가 참여해 판매에 나서고 있다. 오는 11월4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청품명월 내고향 큰 장터 행사에는 재경 출향인들과 만남의 자리도 개최해 출향인에 대한 애향의식도 고취시킬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전국의 농산물이 한자리에 만나는 장터이기 때문에 청정한 지역에서 생산된 저공해 보은농산물이 타 지역의 것보다 우수하다는 것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보은 농산물의 경쟁력을 제고시켜 판로 확대를 통해 농가소득증대에도 한 몫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