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면새마을협의회, 집수리 봉사로 이웃돌봐

2021-06-17     보은신문

장안면 새마을지도자 남·여 협의회(회장 김종규,김난희)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회원 20명은 이른 아침부터 홀로 지내시며 몸이 불편한 불목리 이모씨(91세)의 집을 방문해 곰팡이가 핀 낡은 벽지와 장판 교체 등 집수리를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도움을 받은 이씨는 “돈이 없어 수리도 못하고 낡은 집에서 그냥 지내고 있었는데 이렇게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 도움을 줘서 너무 고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종규 회장은 “해마다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봉사활동을 하지만 도움이 필요한 많은 이웃에게 도움 줄 수 없어 안타깝다”며 “앞으로는 더 많은 이웃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안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수시로 자원모으기 행사 등으로 기금을 마련하고 이 돈으로 지역 어르신들과 불우한 이웃을 위해 사랑의 나눔봉사 활동을 실천하는 모범적인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