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한화생명 WK리그
17일부터 유관중 개최

2021-06-17     김인호 기자

그동안 무관중으로 열리던 한국여자 실업축구리그 WK리그가 오는 17일(목) 오후 6시 보은공설운동장에서 8라운드 보은상무 vs 세종스포츠토토 경기부터 유관중으로 전환되어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가 적용 중인 지역(보은·부산·대전·광주·경남)은 구장의 입장 관중 규모를 전체 좌석의 50%, 2단계 적용지역(서울·경기·인천·대구)에는 30% 유관중 경기로 진행한다는 것이다.
한국여자축구연맹은 이에 지난 15일 2021 한화생명 WK리그가 오는 17일 열리는 8라운드 경기부터 유관중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WK 리그는 코로나 19가 창궐한 지난 시즌 개막부터 무관중으로 경기를 진행해 왔으며, 올해도 7라운드까지 모든 경기를 무관중 경기로 진행했다.
한국여자축구연맹 관계자는 “팬이나 관중들이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조건으로 이번 WK리그를 유관중으로 전환하여 경기 개최를 진행한다”며 “관중 및 출입기자는 일체 선수와 접촉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보은지역에서 18시에 치러지는 WK리그 경기는 다음과 같다. △ 6월 28일(월) 보은상무:서울시청 △ 7월 5일(월) 보은상무:인천현대제철 △ 7월 12일(월) 보은상무:경주한수원 △ 7월 19일(월) 보은상무:창녕WFC △ 8월 23일(월) 보은상무:화천KSPO △ 9월 2일(목) 보은상무:수원도시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