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대중교통 종사자에게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배부

2021-06-03     김인호 기자

보은군이 농어촌 버스 및 개인택시 운수종사자 98명에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가검사키트를 지난달 27일 배부했다.
이번에 지급된 자가검사키트는 15분이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신속 검사키트로 키트에 동봉된 멸균 면봉으로 콧속을 문지른 후 채취한 면봉을 용액통에 넣고 저어준 뒤 검사용 디바이스에 용액을 4방울 정도 떨어뜨려 양성이면 2줄, 음성이면 1줄로 나오게 된다.
군은 오는 31일까지 일제히 자가검사를 완료하고 ‘양성’ 반응시 곧바로 PCR 검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는 신속항원검사로 PCR 진단검사의 보조적 수단이지만 취약시설 종사자들이 매번 PCR 검사를 하기에는 부담이 있다”며, “결과가 음성이 나와도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되면 곧바로 보건소에서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